YS 지지후보 결정 "지방선거 끝난뒤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방일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국의 차기 대통령은 지역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민족통합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25일자 요미우리 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는 이같은 기준에 맞춰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할 것이며 판단 시기는 6월 지방선거가 끝난 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아들의 비리의혹과 관련, "대통령의 권위도 국민의 기대감도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 정권의 최대 실정으로 호남 출신 인사를 정부 요직에 대거 기용한 점을 들면서 "균형감각이 전혀 없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