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24일 중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차이나유니콤과 앞으로 2년간 무선인터넷,국제 자동로밍 서비스,브랜드 마케팅 등 이동통신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협력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이용경 KTF 사장은 차이나유니콤 왕저우 총재(회장)와 이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하고 아이콘 방식의 '매직엔 멀티팩'등 다양한 무선인터넷 솔루션과 콘텐츠를 중국어로 제공키로 했다. 또 차세대 멀티미디어 플랫폼과 응용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KTF와 차이나유니콤 가입자간 자동로밍 서비스 제공에 합의하고 향후에는 멀티밴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단말기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