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2백10건의 압류재산을 25일 공매에 부친다. 이번 공매에는 주거용 건물 50건,토지 97건,근린생활시설 55건,콘도미니엄 4건,공장 3건,기타 1건 등이 나온다. 공매에 나오는 물건은 세무서나 시·군·구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의 부동산을 압류해 자산관리공사에 매각을 위임한 것이다. 주택 근린생활시설 토지 등 물건종류가 다양하고 감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매가 이뤄진다. 입찰보증금과 입찰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다. 결과는 당일 발표하고 대금납부는 1천만원 이상일 경우 60일 이내,1천만원 미만은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공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역삼동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3층에서 이뤄진다. (02)3420-5054∼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