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2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만9,000원, 4.80% 높은 41만5,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9일 기록한 장중 고가인 41만3,500원을 경신한 것. 삼성전자는 지난 금요일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내놓은 뒤 재료 노출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맞아 하락했으나 하루만에 큰 폭의 반등을 일궜다. 이날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기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7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마지막 자사주 15만주애 대해 39만6,000원에 매수주문을 냈으나 급등으로 체결되지 않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