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프랜차이즈] 방문도서대여 '북차일드코리아'..잠재고객 1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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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차일드코리아(대표 최영준)는 방문도서대여업을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다.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최영준 사장은 "자녀들을 개성있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직.간접 체험이 필요하며 간접체험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라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한다.
이 사업의 장점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려는 부모들의 두가지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점이라고 본사측은 설명한다.
두가지 고민이란 어떤 책을 읽혀야 할까 하는 것과 비용면에서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북차일드코리아는 이를 위해 월 1만원의 회비를 받고 회원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연령과 수준에 맞게 선정된 영어동화와 한글동화를 직접 대여해 준다.
회원이 되면 월 8천원에 한글동화를 매주 4권씩 대여받을 수 있다.
2천원을 추가하면 "EBS 영어동화"까지 학습할 수 있다.
즉 한달 1만원이면 연간 한글동화 2백여권과 함께 멀티미디어 학습기능이 내장된 영어학습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결합,온라인으로는 자녀의 독서 및 발달성향을 진단할 수 있는 독서성향진단 시스템을 통해 맞춤독서지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프라인으로는 7차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개발된 단계별 독서학습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월 1천원을 추가하면 부모용 베스트셀러를 매주 1권씩 추가로 대여해준다.
영어동화책은 교육방송에서 방송중인 "아이러브 스토리"를 채택해 외국에서 교재를 직수입하는 업체와 차별화시켰다.
한글 동화책 선정은 전문가협회의 연구진들이 나이별 분야별로 구분해서 추천한다.
이런 책들과 함께 자체 독서지도사들이 외부에서 선정한 다른 도서와 함께 가정에 정기적으로 보급해준다.
또 국내 창작동화,국외창작동화,위인전,과학도서 등을 내용별로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독서성향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는 것을 막고 어려운 책과 쉬운 책을 골고루 선정해 독서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북차일드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가맹점 5백개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안에 회원수 50만명에 가맹점 1천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30여개 브랜드가 난립한 도서대여 업계에서 단기간에 상위권에 오른 점이 단연 눈에 띈다.
이 사업의 대상이 유아와 초등학생인 점을 고려하면 잠재 고객수가 무려 1천만명에 이른다.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얘기다.
수익은 회원 유치가 되면 책 대여료로 창출된다.
수익의 65% 정도가 지사나 지점에 돌아가도록 제도화했다고 본사는 설명한다.
본사는 또 지역본부장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본부장은 교육자적 마인드와 사업전략을 겸비한 경영자로서 지사와 지점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의 주요 고객은 1세에서 13세까지 자녀를 둔 30,40대 아줌마들이다.
3천가구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으면 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처음에는 전단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서 회원을 유치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회원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회원 유치가 한층 쉬워진다.
창업비용은 지사의 경우 가맹비 3백50만원,지점은 2백만원이다.
무점포 사업이기 때문에 창업비용이 적게 드는게 장점이다.
본사가 회원 수에 따라 필요한 물품과 도서를 모두 공급해주므로 지사장이나 지점장이 추가로 들여야할 비용이 없다고 본사는 강조한다.
따라서 사업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효과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회원관리를 하느냐에 달려 있다.
본사에서 홍보 전략을 정기적으로 교육시켜 주지만 본인의 아이디어와 성실함도 중요한 요소다.
2개월 정도 지나면 회원유치에 속도가 붙는다는게 경험자들의 얘기다.
구전을 통한 소개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입소문의 위력이 절대적이다.
본사의 가맹점 지원중 가장 큰 특징은 리콜제를 실시한다는 것.
사업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가맹비와 보증금을 환불해준다는 것이다.
본사의 전문요원(영업팀)이 참여해 회원 유치도 도와준다.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셈이다.
가맹 상담 (02)3663-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