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는 5일 벤처자금을 지원해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정보통신위원회 상임위원(2급) 손홍(55) 씨를 구속기소하고 손씨에게 뇌물을 건넨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대표 장갑석(36)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으로 재직중이던 작년 8∼9월 장씨로부터 정통부에서 조성한 정보화촉진기금을 받게 해주고 회사에서 개발한 국산주전산기를 정통부나 행자부 등 관공서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과 2천500만원씩 총 4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