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자동차보험 공격경영 .. 올 점유율 2.2%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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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케팅으로 자동자보험을 판매하는 교보자동차보험은 올해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2.2%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이 회사는 올해 전국적인 보상망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20~40대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1백여명인 전화 상담원을 연말까지 3백여명으로 늘리고 하나뿐인 콜센터도 3개로 증설할 방침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편, 현재 20% 수준인 인터넷 판매 비중을 연말까지 30%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교보자보는 또 가격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기존 상품 외에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여성운전자 우대특약 및 단기 운전자 특약 등 틈새형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 채널의 다양화를 위해 신설된 법인영업팀을 통해 기업, 공공단체, 협회 등 법인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법인시장 대상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확대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공격 경영을 통해 올해 1천6백억원의 원수보험료 수입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