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제지와 IVY벤처캐피탈 컨소시엄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쌍용화재는 19일 IVY벤처캐피탈 강석문 사장(49)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내정했다. 배재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강석문 회장 내정자는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1999년까지 신한은행에 근무했었다. 쌍용화재는 또 IVY벤처캐피탈에서 이사로 근무하는 음수진씨(38)를 자산운용담당 이사에 임명했다. 이밖에 대리점영업담당 본부장에 박동주씨, 마케팅담당 본부장에 김주만씨, 기획담당 본부장에 송재욱씨, 자동차보상담당 본부장에 정권섭씨를 각각 임명했다. 김재홍 현 사장은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유임됐다고 쌍용화재는 덧붙였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