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주식 대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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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채권단이 갖고 있는 쌍용차 주식의 대량 매각이 시작됐다.
LG투자증권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12일부터 채권단의 쌍용차 지분매각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날 1천8백76만6천3백96주(1.63%)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2일 하한가인 1천1백10원까지 추락했으며 LG투자증권은 처분 지분중 절반 가량인 93만8천주를 하한가에 팔았다.
LG투자증권은 남은 3천8백86만6천2백20주(3.40%)도 조만간 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 채권단은 11일 채권단회의를 열어 채권단 보유주식 8억6천5백만주(75.63%)중 2억8천2백만주(24.63%)에 대한 매각처분 금지를 해제키로 결의했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