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상처부위를 꿰매지 않고 부위에 발라 치유할 수 있는 의료용 액상접착제 '더마본드'를 국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이 제품이 얼굴을 포함한 전신 피부의 상처와 각종 외과수술 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피부에 바른 뒤 2분30초 안에 투명막을 형성하면서 상처를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 투명막은 5∼10일 안에 새살이 돋아나면서 자연적으로 없어지게 되며,이에 따라 환자들이 봉합수술 후 실을 뽑기 위해 병원을 다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2000년부터 미국과 유럽,일본 등지에서 이 제품을 판매해 왔다. 7㎝ 접착용 앰플 5만원.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