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과천 청사에서 작년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공이 큰 중앙부처 공무원 26명,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9명, 유관기관 임직원 18명 등 모두 9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문일재 재경부 물가정책과장과 정경춘 전북도청 경제행정과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김양우 한국은행 팀장, 권기춘 농협중앙회 단장, 이부현 인천시 지방서기관, 강호권 해양수산부 수산사무관, 이명남 농림부 농업주사가 산업포장이나 근정포장을 받았다. 진 부총리는 "작년엔 극심한 가뭄과 홍수 등으로 물가상승 요인이 많았는데도 소비자 물가를 전년 대비 3.2%로 안정시키는 등 수상자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물가안정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