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혁신과 SCM] 한국까르푸 : "기업 성공여부 판가름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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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욱생 사장 >
"대형 할인점은 전산화를 기반으로한 첨단 물류시스템 구축이 기업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하는 열쇠가 됩니다"
욱생 한국까르푸 사장은 성공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이 비용절감을 가져오고 품질좋은 상품을 공급하는 요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까르푸가 98년8월 아웃소싱 개념의 제3자 물류를 시도,국내 물류선진화에 기여한 공헌이 크다고 자랑했다.
초기 가전제품에서 시작,현재 식료품 의류 등 대다수 품목을 물류센터에서 취급하게됐다.
수도권의 기흥 용인 김포 등 수도권 3개 물류센터가 가동중이다.
하루 평균 물동량은 1천5백 팔레트 규모.하루만에 모든 상품 배송이 가능한 일일 배송체제가 갖추어져 있다.
욱생 사장은 사내에 EDI(전자문서교환)와 SCM 전담조직을 구성해 협력업체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토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물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까르푸가 갖고 있는 정보와 기술을 한국에서 나누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한국까르푸가 선도한 제3자 물류(third party logistics)의 장점과 관련,"물류 전문업체에 전체 프로세스를 위탁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아져 원가절감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욱생 사장은 향후 표준화된 제3자 물류 시스템을 완성하는 한편 통합 배송센터 구축을 통해 고효율의 물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