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 개선된 올해 1/4분기 실적으로 주목받았다. 1분기 순이익이 50억원이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데 비해 230% 이상 증가한 것. 워크아웃 및 법정관리 기업의 출자주식 평가손을 지난해 전액 손실로 반영, 부담요인이 해소된 데 따른 것이다. 부실여신비율이 대폭 감소한 데다 수신의 질적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올해 목표인 순이익 25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 은행 등 금융주가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실적 개선 종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 주가는 전날보다 350원, 8.97% 높은 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때 13%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약세로 상승폭을 덜어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