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공제(보험)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공제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농협은 8일 방카슈랑스(은행과 보험의 업무영역 통합)체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자산관리(FP)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을 2천명 정도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부적으로는 공제사업 확대와 서비스 질 개선을 골자로 한 "공제 뉴스타트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2~3개월 걸리던 신상품 개발을 한달 내에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올해 안에 도입키로 했다. 농협은 또 공제상품에 가입한 고객들 가운데 매년 1백가족을 선발,부부동반 여행과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등 우수고객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