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을 운영하는 개인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월 전자상거래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버쇼핑몰은 9백94개로 전달보다 5.7%(54개) 증가했다. 반면 법인이 운영하는 사이버쇼핑몰은 1천2백49개로 0.7%(9개) 증가에 그쳤다.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버쇼핑몰은 2000년 한때 9백개를 웃돌았으나 인터넷 경기침체로 지난해 2월 8백14개까지 줄어든뒤 다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사이버쇼핑몰은 1월에 비해 업체수(2천2백76개)가 2.9%,거래금액(4천3백83억원)은 0.9% 각각 증가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