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위자드소프트가 성장성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상태라며 적정주가 1만2,800원을 제시했다. 지난 3일 주가 대비 41.4%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 지난해 상반기까지 매출이 유통부문에 치우쳐 온라인게임 자체 게임 개발에서 타 게임업체에 비해 열세인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할인률이 과도하다는 것. 올해 신규 진출한 포가튼사와 온라인게임이 유료 온라인게임 순위 10위안에 들고 롯데 마그넷 할인점 유통망 강점이 부각된 점이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그리고 자체 게임 개발과 판권매출이 늘고 있어 이러한 할인요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총 주식수의 71.1%인 340만주의 물량이 유통가능 물량물량으로 수급상 부담은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