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실용화할 경우 3-5년 내에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한 민간 기업의 상품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내년도부터 연간 1천억엔의 개발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일 보도했다. 정부가 직접 민간 기업의 상품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본격적으로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기업의 경쟁력을 단기간에 강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으로는 선정된 개발 안건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개발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이며 과학 기술 진흥을 위한 민관 회의인 `종합 과학 기술 회의'(의장 총리)가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지원 개발 대상으로는 동화를 고화질로 표시할 수 있는 유기(有機)EL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정보 단말기,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 연료 전지, 고효율태양 전지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