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는 접을 수 없는 긴 우산과 페트병 등 던질 수 있는 물품은 경기장내 반입이 금지된다. 2002월드컵축구 한국과 일본 조직위원회는 2일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관람객의 반입 금지물과 금지행위 등을 규정한 방문자 준수규정을 공동으로 제정, 발표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긴 우산은 반입이 금지돼 접는 우산이나 우비를 사용해야 되며 돌, 병, 뚜껑이 달린 페트병, 밀봉된 종이팩, 냉동물 등 경기장에 투척할 위험이있는 물건은 휴대할 수 없다. 또한 레이저펜과 휘슬, 가스혼, 색종이 조각 등 경기 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응원도구를 비롯해 정치, 사상, 종교적인 주장 또는 주의를 표시 또는 연상시키는 플래카드, 배너, 인쇄물도 반입이 금지된다. 이 밖에 반입금지품목에는 휴대전화를 제외한 무선통신기기와 특정업체를 홍보할 목적으로 상호명을 표시한 물건, 아이스박스 및 여행용 대형 가방 등 대형 화물,총기.카메라 삼각대 등 흉기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물건도 포함됐다. 이같은 준수규정을 위반한 관객에 대해 안전책임자는 경기장에서의 퇴장을 명령할 수 있으며 이후에 열리는 모든 경기의 입장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 조직위는 "수하물 검사와 몸수색에 따른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되도록 일찍(킥오프 3시간전) 경기장에 입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