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는 4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가 122.8로 3월보다는 낮아졌으나 여전히 광고경기의 호전을 예고하고 있다고 1일 발표했다. ASI는 지난해 10∼12월 100을 밑돌았으나 올 1월(101.0) 이후 줄곧 100을 넘었으며 특히 3월에는 1백30을 웃돌았었다. ASI가 100 이상이면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보는 광고주가 더 많고 100 이하면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의미다. 매체별로는 TV(131.4) 신문(112.0) 라디오(115.2) 잡지(112.6) 온라인(130.0) 케이블·위성TV(112.1) 등 모든 매체의 광고 경기가 고르게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가전부문이 165.3으로 가장 높았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