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고장진단기기 전문회사인 네스테크(대표 최상기)는 1일부터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정보단말기 '카맨아이(Carmani)'를 국내외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카맨아이'는 무선 인터넷 기능을 포함해 음성 e메일,네비게이션,TV,DVD플레이어,MP3플레이어,게임기기,차량자가진단,위치추적 기능 등을 하나의 단말기에 통합시킨 제품이다. 음성으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 매뉴얼을 안내받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운전자들이 안전운행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한 게 특징이다. MS의 윈도 CE가 운영체계로 채택돼 있고 본체는 5.8 인치 컬러 TFT-LCD 모니터로 돼 있다. 가격은 1백90만원이다. 최상기 대표는 "카맨아이는 '모바일 오피스' 시대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네스테크는 올해 카맨아이로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02)3144-8618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