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제 삶은 "5전6기"의 인생입니다.다시는 쓰러지지 않는 인생을 살 각오입니다" 이경복 대표의 인생역정은 한편의 드라마다. 그는 다섯 번이나 사업을 도전한 끝에 수맥돌침대로 성공을 했다. 때로는 실패하고,때로는 중도포기하며 쓰라림을 맛봤다. 이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와 조폐공사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85년부터 사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처음엔 알로에 등 건강식품 판매사업을 했지만 1년안에 정리하는 쓰라린 경험을 했다. 그 다음엔 봉천동에서 슈퍼마켓을 열었다. 잘되는 편이었으나 육체.심리적으로 너무 피곤했다. 그래서 87년 장안동에 봉제공장을 차리고 스키용 장갑을 생산,수출했다. 이 대표는 "사업이 잘 되어갔지만 종업원 문제,유류파동 등으로 이 사업도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때 남은 돈 4백만원으로 다시 서울 면목동에 문구점을 차렸다. 또다시 사업이 실패하고 말았다. 이 대표는 "방배동에 차린 해물탕집이 다섯번째 사업이었는데 이마저도 문을 닫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두문불출하던 중 "유럽의 호텔에선 온돌방이 없어 손님을 놓친다"는 신문기사를 접하고 수맥돌침대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 때가 91년. 다시는 망하지 말아야겠다며 각고의 노력을 한 지금 1백억원 대의 재력을 가진 사업가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