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1:43
수정2006.04.02 11:45
윤다훈과 김민종이 영화 투자자로 나섰다.
두 배우는 최근 인천에서 촬영에 돌입한 액션물 "패밀리"에서 주연을 맡아 1억5천만원씩 받을 출연료 전액을 제작비에 재투자했다.
이들은 개봉후 흥행실적에 따라 출연료를 받을 예정이다.
영화제작사 배우마을(대표 김준영)의 창립작품인 "패밀리"는 깡패형제와 룸살롱 마담이 대립하는 내용의 코믹액션물.일급 코미디작가 출신인 최진원씨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윤다훈과 김민종은 목포에서 인천으로 원정온 깡패형제로 출연한다.
마담역에는 황신혜가,인천깡패역에는 이경영이 각각 나선다.
패밀리에는 순제작비 21억원,마케팅비 10억원 등 총 31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될 전망.배우마을은 오는 6월말까지 작품 촬영을 마치고 8월 중순께 개봉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