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펜 제약은 일부 기성 제품과 파이프라인에 있는 제품에 대한 상업화 권리와 지적 재산을 포한한 스위스 그룹 산도즈 중국 사업을 1억60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아스펜의 자회사인 아스펜 글로벌 주식회사는 또한 아스펜이 현재 유럽 경제 지역에서 산도즈에 판매하고 있는 4개의 마취 제품에 대한 상업화 권리 및 관련 지적 재산을 처분할 예정이다.
산도즈가 현재 상업화하고 있는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와 거래 일부로는 산도스타틴, 아클라스타, 보리코라졸 등이 있다.
아스펜은 단기적으로 산도즈가 출시할 제품 파이프라인의 판매 실적에 따라 1,850만 유로가 결정되는 등 최대 9,260만 유로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스포티파이는 비용 절감을 위해 약 1,5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직원 수의 17%에 해당한다.
지난 1월 600명, 6월에 200명을 추가로 해고한 데 이어 올들어 세번째 인원 감축이다.
3분기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 인상과 전 지역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으며, 연휴 분기에는 월간 청취자 수가 6억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다니엘 에크(Daniel Ek)는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가 낮은 자본 비용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 더 많은 고용을 했으며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대부분은 더 많은 자원 확보와 관련이 있다”며 “대부분의 지표에 따르면 생산성은 더 높았지만 효율성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더 작은 규모의 감축을 논의했다"라며 "그러나 재무 목표 상태와 현재 운영 비용 간의 격차를 고려할 때 비용 규모를 조정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목표 달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알래스카항공이 하와이안항공을 인수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부채를 포함하여 하와이안항공을 19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알래스카항공은 주당 18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1일 하와이안항공 종가의 4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하와이안항공은 마우이 산불, 높은 연료 비용, 일부 하와이안 에어버스 제트 엔진 리콜 문제로 인해 지난 12개월 동안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주가가 6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 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하와이 항공 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하게 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