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하원에 이어 8일 경기부양책을 찬성 85, 반대 9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확장세로 접어든 가운데 의회에서 채택된 이번 경기부양책은 대통령의 서명을 받기위해 백악관으로 송부됐다. 앞서 이번 경기부양책은 지난 7일 하원에서 417대 3으로 통과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지해온 이 경기부양책을 실시하는데는 앞으로 10년에걸쳐 420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부양책은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소득세 감면 가속화 및 기업에 대한 세금혜택 부분은 제외되고 실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뉴욕시 복구사업을 돕기위해 일부 세금을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지난 수개월간 이 경기부양책을 놓고 의회에서는 민주, 공화 양당간 의견 대립이 계속됐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해도 백악관은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최근 수개월간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들을 도와야한다며 계속적인 경기 부양을 주장해왔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k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