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판매대수가 77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누계 판매도 1천625대로 전년동기 대비 69.4% 늘어났다. 그러나 설 연휴로 인한 판매일수 감소 등으로 2월 판매는 1월에 비해 8.5%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41대로 1위를 지켰고 도요타 렉서스가 141대로 2위에 올랐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116대, 크라이슬러 73대, 볼보 56대, 아우디 37대, 폴크스바겐.포드 각 36대, 랜드로버 12대, 캐딜락.사브 각 10대, 포르쉐.재규어 각 4대 등이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00이 8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 530i 59대, 320i 34대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천-3천㏄가 456대로 절반 이상을, 가격대별로는 5천만-7천만원이255대로 3분의 1 가량을 각각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