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5일 차기 전투기(F-X)기종선정과 관련, "사업종료후 청문회가 있더라도 전혀 문제가 있을 수 없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한 점 의혹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회의실에서 공군참모총장,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 국방조달본부장을 포함한 F-X 사업 관련 책임간부들을 긴급 소집, 기관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방부는 국민적 관심도를 고려,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량화 평가방안을 도입했다"며 " F-X 사업이 국민의 혈세로 추진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각 기관장 책임하에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한 점 의혹없이 관리.감독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평가 마지막 단계에서 공정성에 의혹을 살만한 행위가 우리 내부에서 일어난 것은 유감"이라며 공군 시험평가단 결과보고서 등 군사기밀의 유출등에 대해 군 기강 차원에서 엄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최동진 국방부 획득실장은 오전 획득정책회의를 열어 지금까지의 F-X사업 추진과정을 검토하고 사업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장이 소신있게 일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