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전망이 추진력을 냈다. 지난 금요일 제조업 경기호전 소식에 따른 급등세에 추격 매수세가 붙은 것. 주요 지수는 나스닥지수가 개장 초 잠시 주춤한 것을 제외하곤 줄곧 오름세를 탔다. 4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217.96포인트, 2.10% 오른 10,586.8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이틀새 480포인트 뛰어오르며 7개월여중 최고에 올라섰다. 나스닥지수는 1,859.32로 56.58포인트, 3.14% 상승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2.06포인트, 1.95% 높은 1,153.84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네트워크 7.19%, 닷컴 9.58%, 인터넷 6.77%, 항공 6.77%, 증권 6.93% 등이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93% 상승했다. 금 1.13%를 비롯, 병원, 제약 등은 소폭 약세에 머물렀다. 상승종목이 하락을 압도했고 거래도 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시장은 각각 21대 9와 23대 12로 등락했다. 거래는 각각 18억7,900여만주와 약 22억8,900만주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