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시리즈 중 최신작 '007 언리미티드'(원제 The World Is Not Enough)에서 요부역을 맡아 열연한 프랑스 인기 여배우 소피 마르소(35)가 최근 5인조 자동차 절도단의 공격을 받고 고급 승용차를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 경찰은 마르소가 최근 한 코미디 쇼에 참석한 뒤 자가용을 몰고 자신의 집 지하주차장에 도착하는 순간 괴한 2명이 달려들어 그녀를 차에서 끌어내고,차량열쇠와 핸드백을 강탈해 다른 일당 3명과 함께 마르소의 차를 타고 도주했다는 것. 임신중인 마르소는 이번 사건으로 심한 충격을 받았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