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장에서 7일만에 주가가 오른 하이닉스를 비롯 미래산업 디아이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 관련주에 거래가 집중됐다. 22일 야간전자거래(ECN)시장에서 하이닉스가 거래량 1위에 오른데 이어 미래산업 디아이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 장비업체가 나란히 5∼7위에 올랐다. 하이닉스는 협상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1백75만주의 매도잔량이 쌓였다. 매수잔량은 새롬기술이 11만6천여주로 가장 많았다. 미국 자회사 다이얼패드에 대한 인수승인이 미국 법원에 의해 떨어진게 호재로 작용했다. 정규 시장에서도 장 막판 상한가까지 뛰었다. 이날 거래대금은 1백6억원으로 전날보다 49% 이상 늘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