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2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5.9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날 수준인 연6.90%를 지켰고 BBB-등급도 등락없이 연11.06%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에는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과 국내 증시의 약세 출발로 채권금리도 소폭 내리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 반전하고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각되지 못하면서 전날 수준으로 복귀했다. 매도세력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은행권의 지준일과 주말효과까지 겹쳐 거래는 극히 한산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