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 주류BG는 경희대 한의대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전통약주 '君酒'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이 대학의 연구개발비로 지원키로 한 계획에 따라 21일 3천만원을 전달키로 했다. 두산은 군주의 현재 판매 추이로 볼 때 이날 전달 예정인 돈을 포함해 향후 2년간 총 2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주' 판매량은 지난해 3백86만4천병을 기록했으며 올해 목표는 작년보다 86% 증가된 7백20만병이다. '군주'는 모든 약재의 으뜸격인 '천문동'을 주원료로 사용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도록 한 전통주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