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민.관 합작 형태로 지역 항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국제자유도시 개발에 따른 연륙교통망 확충과 관련, 교통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 제주도를 기점으로 하는 지역 항공사를 설립할 경우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제주도의회 보고를 거쳐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