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통신주 강세, 76선 오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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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KTF 등 대형통신주 강세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 부진이 계속되면서 상승탄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개인이 90억원의 순매수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76.00으로 전거래일보다 0.70포인트, 0.93% 올랐다.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개별종목 움직임이 둔화되며 하락종목이 366개로 상승종목수를 앞섰다.
KTF가 5% 이상 올랐고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주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하면서 지수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CJ39쇼핑, 다음, 정소프트, 새롬기술, CJ엔터테이 등은 약세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책임연구원은 "시장주체들이 모두 관망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거래부진으로 크게 반등하기는 어렵겠지만 추가하락 가능성도 커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