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설악산의 오색∼대청봉 등 전국 국립공원 주요 등산로 1백23개(6백56.4㎞) 구간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한려해상과 월출산국립공원은 15일부터 5월15일까지, 지리산과 설악산 속리산 등 16개 국립공원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말까지 3개월간 각각 등반이 통제된다. 공원별 통제구간은 국립공원관리공단(02-3272-8830)이나 공단 홈페이지(www.n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