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 금리가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8일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2.90%를, 5년 만기 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4.19%를 기록했다. 10년 만기와 30년 만기는 각각 4.885%, 5.37%로, 전날보다 0.055%포인트, 0.04%포인트 내렸다. 장 초반 주가 강세로 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저점 매수세가 등장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편 이날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도매재고가 0.6% 줄었다고 밝혔다. 전달의 1.3%에 비해 감소세는 완화됐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