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30대 강세, 하이닉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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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730대에서 오름폭 넓히기를 시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제한하는 가운데 하이닉스가 마이크론과의 협상 진척 예상을 따라 급등하며 장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삼성증권 김지영 투자정보팀장은 그러나 "2월은 위로 향할만 한 모멘텀이 없어 조정이 자연스럽다"며 "지수관련주보다는 개별종목 접근을 권한다"고 말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 49분 현재 732.03으로 전날보다 4.32포인트, 0.59%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72.39로 0.06포인트 내렸다.
하이닉스가 마이크론 매각협상 본격화 기대로 6% 이상 오르면서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등 관련 주식을 강세로 이끌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포항제철, 현대차, LG전자, 삼성전기, 삼성화재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통신공사, KTF, 국민카드 등이 소폭 약세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과 투신이 각각 600억원 가량의 순매수와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외국인은 관망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