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이 다소 늘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전국 7대도시에서 지난주(1월27∼2월2일) 창업한 업체는 8백83개사로 그 전주(1월21∼26일)에 비해 9.8%(79개) 증가했다. 서울에선 43개 업체가 늘어난 5백60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열었다. 유통 정보처리 컴퓨터 서비스 건설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창업을 보였다. 반면 가구 목재 광업 피혁 등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다. 지방에선 36개 많은 3백24개 업체가 생겨났다. 부산(1백15개사)이 가장 많았고 대구(67개사) 인천(45개사) 대전(41개)가 뒤를 이었다. 대구의 창업업체수는 그 전주에 비해 13개사가 늘어났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