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정보는 8일 지난해에 전년 대비 121% 증가한 9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창사이래 최대 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개인정보, 자산관리, 채권추심 등에서의 실적 호조로 전년대비 44% 증가한 466억원과 67%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자회사 한국신용평가의 지분을 무디스에 매각하여 얻은 투자자산처분이익과 지분법평가이익 등이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신평정보는 올해 전년 대비 35% 증가한 628억원의 매출과 65% 증가한 73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잡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