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데이통콤(대표 주진용.www.dtcom.co.kr)이 6일 한글을 지원하는 발시번호 표시 전화기 "아망떼 DTC-209C"를 출시했다.
이 전화기는 발신 서비스 상태,조작,기능 등을 한글로 표기하며 발신자 번호를 60개까지 자동 저장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5만5천원이다.
[한국경제]
한경 긱스(Geeks)의 [그래서 투자했다]는 벤처캐피털(VC)이나 액셀러레이터의 투자심사역이 발굴한 스타트업과 투자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인포뱅크의 액셀러레이터 조직 아이엑셀의 길창군 부대표가 전기·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과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 빈센에 투자한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바다 위에 테슬라를 꿈꾸는 (주)빈센에 투자할 무렵에 나는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바다와 하늘을 물들이는 저물녘 노을과 억새가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서해가 내가 자란 곳이다. 땅이 없어도 바다와 갯벌에서 나는 고기와 조개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풍요로운 곳으로 기억되어 있다. 짠 내 베인 바닷바람을 따라 바다에 나갈 일이 많았던 터라 어릴 적부터 영화에 나오는 멋진 크루즈 한 대쯤 있었으면 하는 로망이 있었다.
멋진 배 한척! 있었으면 하는 꿈이 있었던 나에게 배를 만드는 회사, 그것도 전기 배를 만드는 회사를 만난 것은 그 자체로 설렘이었다. 빈센에 대해 꿈꾸던 세상을 이뤄내는 '사심 가득한 투자'라고 말하는 이유다.
전기동력 추진 시스템의 가능성을 보다
자동차와 선박은 ‘탈 것’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자동차 제조사와 조선사의 노하우에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전기차의 진화 속도에 비해 전기 선박의 진화 속도는 매우 더디게 느껴진다. 적잖은 위험을 감수하고 이 시장에 도전하는 전기 선박 개발사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 영향으로 선박의 내연기관 엔진 비중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 레저에 대한 관심 증가와 친환경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가 맞물리면서 미래형 선박에 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5일 도쿄 시부야에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20석 규모의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춘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작년 8월에 개소한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거점이다.
국내 관광벤처기업에 사무공간을 비롯해 현지 사업 연계 지원, 시장조사,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에는 누아, 스테이폴리오, 트립비토즈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가진 15개 관광벤처 기업이 입주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사업 교류 행사를 연다.
주도쿄한국문화원,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측 관계자와 일본 관광청, 에어토리 여행사, 에스비제이(SBJ)은행 등 일본 현지 주요 사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주 관광벤처기업 15개 사가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일본 현지 주요 사업 관계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한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세계 관광산업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만큼 2027년까지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총 10개소를 설립하겠다"며 "기술 융합을 강화해 국내 관광벤처기업의 세계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오케스트로, 1300억 시리즈B 투자유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케스트로 주식회사가 총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이 됐다. 오케스트로는 63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투자 때 기업가치 1500억원을 인정받았던 것에서 4배 넘게 뛴 것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 투자해 참여했다. 이 중 스틱은 1000억원의 투자와 함께 20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옵션을 제공했다. 나머지 300억원은 IMM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투자했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AI옵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내재화된 기술력을 가진 제조사다. 공공, 금융, 민간 등의 미션 크리티컬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케스트로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 기술인 클라우드 및 AI 핵심 인재 등용과 양성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매쉬업엔젤스, 젠아·하피챗에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AI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한 기업은 아시아 언어에 특화된 AI 기반 고객서비스(CS) 솔루션 개발사 '젠아'와 팬덤 기반 AI 컴패니언 서비스 '하피챗'이다.
젠아는 기존 AI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중 아시아 언어 및 문화를 잘 반영한 고객 서비스가 부재하다는 것에 착안해 아시아 언어에 특화된 고객서비스(CS) AI 솔루션 '까보'를 개발 중이다.
하피챗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AI 캐릭터와 자유롭게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