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법인인 유유산업이 실적이 호전된 저평가 종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는 5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사이름을 유유산업에서 (주)유유로 바꾸고 주주배당도 전년 수준 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유유산업은 5일 "미래지향적인 새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5월 정기주총에서 회사명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001사업연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2%,38.0% 늘어난 3백60억원과 42억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전년 수준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보통주 7.2%(주식 6.0%,현금 1.2%) △구형우선주 8.2%(주식 6.0%,현금 2.2%) △신형우선주 9%(주식 6.0%,현금 3.0%)의 배당을 실시했었다. 대신증권 함성식 선임연구원은 "부채비율이 23.8%에 불과하고 사내유보율 5백40%,자기자본이익률(ROE)이 9.8%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면서 "올해 뇌졸중치료제와 골다공치료제 등 신약을 잇따라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