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ECN(야간장외전자거래)시장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에 매매가 집중된 가운데 대우증권이 매도잔량 1위(1만5백80주)에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1위인 하이닉스에 대한 매수잔량은 이날 거래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42만7천7백10주를 기록,이 부문 또한 1위였다. 매도잔량 상위는 대우증권에 이어 삼보컴퓨터(9천2백10주) EASTEL(5천8백30주) 조흥은행(5천2백90주) LG텔레콤(4천7백43주) 순이었다. 대호(12만5천7백40주) 중앙제지(4만7천4백70주) STX(4만3천8백70주)는 거래가 거의 또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매수잔량만 수북이 쌓여 상위 2∼4위를 나타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