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이끌어갈 리더가 없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캐나다와 경기에서 패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한번 골 결정력 부재를 지적하고 리더가 없다는 데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볼 점유에서는 우리가 나았지만 캐나다 선수들의 신체적인 역량은 뛰어났다. 캐나다 선수들이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북돋우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견해는. "우리는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안정환과 설기현 등 유럽파 선수들과 J리거들이 합류한다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본다" -베스트 11은 언제쯤 확정되나. "선수 선발은 대부분 완성된 상태이며 오는 3월 유럽과 일본 선수들을 불러 놓고 또 한번 테스트를 할 것이다. 선수 선발의 끝은 엔트리를 제출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