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꼭 사거나 팔기위해 투자자들이 상.하한가 주문을 애용하고 있으나 시장가 주문이 가격면에서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하루 평균 총호가건수 120만4천768건중 시장가 호가건수는 4만3천94건으로 전체의 3.6%인데 비해 가격제한폭(상.하한가) 호가건수는 4.3%인 5만1천686건으로 시장가호가 보다 많았다. 증권거래소는 단일가매매(개장및 마감 동시호가)와 접속매매(장중 매매)를 여러경우의 수로 나눠 분석한 결과 시장가주문이 상.하한가 주문에 비해 최소한 동일하거나 유리하게 매매가 체결되므로 투자자들에게 이익이라고 밝혔다. 시장가주문(Market Order)이란 투자자가 종목, 수량은 지정하되 가격을 지정하지않고 체결 가능한 최선의 가격으로 매매하고자 할때 사용하는 주문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특정 주식을 반드시 사거나 팔기 위한 급한 마음에서 여전히 상.하한가 주문을 애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시장가주문으로 호가 패턴을바꿔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상한가가 1만800원이고 주문직전가가 1만300원일 경우 상한가 주문을 내면 1만800원에 체결되지만 시장가주문을 내면 1만400원∼1만700원 사이에서 거래가체결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증권거래소 김인건 부이사장보는 시장가주문 제도가 있는데도 투자자들이 잘 모르고 여전히 상.하한가 주문을 내는 경우가 많다면서 거래에서 조금이라도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시장가주문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