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구 다이너스카드)는 2월4일부터 현금서비스,할부,연체이자율을 최고 5.53%포인트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현금서비스 이자율은 이전까지 단일등급으로 적용하던 것을 신용에 따라 6개 등급으로 구분,14.0∼23.5%로 내린다. 할부수수료는 2개월 할부를 신설하면서 종전 14.5∼19%에서 11∼16.7%로 낮춘다. 연체이자율은 연 29.0%에서 24.0%로 내린다. 한편 현대카드 회원들은 내달 2,3일 이틀간 현금서비스,ARS 카드론,홈페이지 등을 이용할 수 없다. 현대카드는 다이너스와 비자 마스타 브랜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신시스템(HCINS) 구축을 위해 이틀간 이들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