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들도 노트북PC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모인테크(대표 김정훈 www.mointek.com)는 사용자가 윈도우상의 동영상이나 이미지, 사운드 등을 원하는 영상물로 제작할 수 있는 "비선형 편집기(Qsign Canvas, Studio)"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서로 다른 동영상이나 음악, 이미지 파일을 혼합할 수도 있고 실시간 인코딩이 가능한 점이 특징. 또 프레임 단위의 정밀한 편집과 비디오 및 오디오 효과, 장면전환 효과, 합성, 타이틀과 로고삽은 물론 다양한 동영상 화질까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다가 개별 정보를 쉽게 파악.관리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능, 자료를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구비했다. 순수 소프트웨어로만 구현돼 노트북PC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설치와 사용이 편리하다는게 비선형 편집기의 가장 큰 장점. 특히 윈도우상의 동영상, 이미지, 오디오를 각종 파일형식에 제한받지 않고 수용할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 때문에 초보 수준의 문서편집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할수 있다. 또 최고급 사용자용으로도 확장해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의 개발로 동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만이 가능했던 영역을 일반 유저들도 쉽게 사용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독립제작사, 인터넷방송국은 물론, 학교, 교회, 웨딩숍, 멀티미디어교육원, 동호회, 학교, 관공서,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가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저가격-고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워 기존 전문가그룹과 커터기반 제품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모인테크는 이제품 이외에도 동영상 요약생성 및 MPEG-7 비디오 검색기와 MPEG-4기반의 편집제작기, IMT2000용 단말기 진단장치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4억4천만원. 올해 매출 목표는 17억원이다. 지난 99년 설립됐고 현재 자본금은 2억5천6백만원이며 연구원을 포함 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042)862-4297 한경대덕밸리뉴스=연제민 기자 yjm9814@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