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는 오는 3월부터 디지털 위성방송을 시작하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 9만대를 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했었다"며 "스카이라이프가 3월부터 본방송을 실시하는 만큼 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1백50억∼1백60억원선에 이른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