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3월 하순부터 서울과 런던간 항공여객노선 운항편수가 현재 주8회에서 11회로 3회 증편된다. 한국과 영국 정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라종일 주영 한국대사와 토니 베이커 영국 교통지역부 항공교섭국장간에 서명했다고 주영대사관이 발표했다. 주영대사관 관계자는 수개월간의 협상끝에 양국이 합의에 이르렀다며 건설교통부가 국내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증편된 여객운항 노선을 배분한 뒤 해당 항공사가 런던 히드로공항 당국과의 실무협의를 거쳐 운항개시 시기를 최종확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항공당국과 항공사들은 증편된 노선에 3월 하순부터 운항을 개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런던간 항공노선에는 대한항공이 여객 주5회, 화물 주1회,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주3회를 각각 운항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월드컵대회 이전에 증편이 이뤄지게 됨에 따라 그동안 극심했던좌석난이 해소되고 한.영 양국간은 물론 한.유럽간의 인적.물적 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