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8:29
수정2006.04.02 08:31
경주 신라C.C.(컨트리클럽)는 18일 회원 가입을 원하는 비주주회원에 대해 문호를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주 신라C.C. 관계자는 "총 2천938명의 골프장 회원 가운데 3천만원씩을 내고주주로 참여하지 않은 400여명에 대해 다음달 9일까지 추가로 500만원의 페널티를물려 3천500만원씩을 내면 주주로 가입시키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주회원의 그린피는 5만원으로 일반 이용객의 12만원(주말 14만원)보다 싸게 받는 등 경주 신라C.C.는 철저히 회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골프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 신라C.C.측은 "지난해 4월 골프장을 경락받아 회원주주제 운영에 들어간이후 회원권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에만 26억원의 흑자를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기자 realis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