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림아파트 1888가구 30분만에 조합원 모집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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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난 16일 안산시 건건동에 짓는 ''대림 e편한세상'' 조합아파트 1천8백88가구의 조합원 모집에 들어가 30분 만에 모집이 완료되는 기록을 세웠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분양하는데 따른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은행창구를 통해 조합원을 모집한 결과 30분 만에 물량이 소진됐다"고 17일 밝혔다.
24,29,33평형 3개 평형 19개동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중·소형 평형인데다 분양가가 인근 산본 신도시의 같은 평형 아파트의 전세값 수준인 8천1백만∼1억6백만원선이어서 모집 이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하철 4호선 반월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신도시의 생활편익시설을 쉽게 이용할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은행 창구를 통해 모집에 들어감에 따라 프리미엄을 노린 ''떴다방''의 청약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