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오는 16일 초고속 인터넷에 무선랜을 결합한 ''하나포스 애니웨이(HanaFos AnyWay)''를 발표하고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후 내달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4일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선랜 카드가 장착된 노트북이나 개인휴대단말(PDA)을 이용해 가정내 어느 곳에서나 무선으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집 밖에서도 하나로통신의 AP(Access Point)가 설치된 곳에서는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동통신을 통한 무선 인터넷에 비해 이용료가 싸고 최고속도가 11Mbps에 달해 노트북이나 PDA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